뉴욕증시, 변동성 장세에도 상승 마감...테슬라·엔비디아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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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2-02-0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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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뉴욕증시가 1월 마지막 거래일인 31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하며 마감했다.

31일(미 동부시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6.39포인트(1.17%) 상승한 3만5131.8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83.70포인트(1.89%) 오른 4515.5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9.31포인트(3.41%) 상승한 1만4239.8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대형기술주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됐다.

넷플릭스와 스포티파이의 주가는 씨티그룹이 양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 하면서 각각 11%, 13% 이상 올랐다.

테슬라 주가도 10.68% 올랐고, 리비안과 루시드의 주가도 각각 15%, 8% 이상 뛰었다.

엔비디아 주가도 이날 7% 이상 올랐고, 보잉의 주가는 카타르항공과 대규모 항공기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5.07% 올랐다.

3대 지수는 일제히 올랐지만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우려에 변동성은 여전한 상황이다.

S&P500지수는 1월에만 5.3% 하락해 2020년 3월 이후 역대 최대 하락폭을 보였고,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도 이달 3.3%, 8.9%씩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지난해 11월 이후, 나스닥지수는 2020년 3월 이후 최대 하락률이다.

뉴욕증권가에서는 당분간 시장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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