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인천도시공사), 영종하늘도시 민간임대주택 '누구나집' 민간사업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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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1-2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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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의 내집 마련 기회 제공

  • 교육여건과 거주환경 쾌적

  • 무주택 임차인에게 우선 분양

인천도시공사에서 공모하는 2차 사업 위치도 [사진=인천도시공사]

iH(인천도시공사)는 영종하늘도시 내 A65블록에 ‘분양가확정 분양전환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하 ‘누구나집’) 공급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26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항을 보면 총 2만5033㎡ 부지에 전용면적 60~85㎡ 이하의 공동주택 401호를 공급할 계획으로 해당 택지에 대한 이번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하여 4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계획승인, 기금투자 심의 등을 거쳐 `23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누구나집은 청년․신혼부부 등 무주택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내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고 주거서비스 사업모델을 바탕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입주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유형의 주택이다.
 
iH는 1차 시범사업지인 검단 AA27, AA30 블록에 대해 지난해 9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추진해 11월에 우선협상대상자(검단 AA27 금성백조, AA30 제일건설 컨소시엄)를 선정했고 2차 후속사업으로 영종 A65 블록 민간사업자 공모를 추진하게 되었다.
 
누구나집 2차 사업 공모를 위해 iH는 그동안 국토교통부, HUG 등 관계기관과 수차례 협의를 진행했고 그 협의결과에 따라 지난  13일 2차 사업지를 발표한 바 있다.

누구나집은 일반 분양주택 수준의 품질 좋은 주택에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일반공급은 시세의 95% 이하이고 특별공급은 시세의 85% 이하)로 10년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민간 임대주택이다.
 
특별공급(전체 공급물량의 20% 이상)은 무주택자로서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20% 이내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고 일반공급(전체 공급물량의 80% 이하)은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공급된다.

인천도시공사에서 공모하는 2차 사업 토지이용 계획도 [사진=인천도시공사]

입지 특성을를 보면 영종 고등학교, 영종 중학교, 운서 초등학교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사업대상지와 가까운 거리에 하늘고등학교, 인천과학고등학교, 인천국제고등학교가 위치해 교육여건이 매우 우수하다.

또한 2개의 근린공원을 품은 사업지로, 근거리에 백운산 등이 있어 거주환경이 쾌적하고 인천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물류단지 등이 위치해 직주 근접성도 뛰어나다.

교통여건은 사업지 인근에 공항철도 운서역, 제2경인고속도로(인천대교),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가 위치해 서울과 수도권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다.

누구나집의 주요 특징은 △‘사전에 확정된 분양전환가격’으로 임대의무기간(10년) 종료 후 무주택 임차인에게 우선 분양 △개발이익을 사업자와 임차인이 공유 △협력적 소비와 공유경제에 기반한 주거서비스를 통해 주택을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닌 가치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조성한다는 점이 특색이다.

특히 카셰어링, 교육․보육, 의료․건강․뷰티, 식품․케이터링, 세탁․클린서비스, 반려동물관리 등 주거생활 영역 전반에 걸친 각종 부가서비스 제공한다.
 
iH 이승우 사장은 “누구나집 1차 사업의 성공적 성과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2차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고 분양전환 가격도 사전에 확정해 저렴한 가격으로 내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는 등 입주민에게 유리한 주택정책으로 판단하고 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토지 발굴을 통해 후속사업을 속도감있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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