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테슬라, 싱가포르에 판매전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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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즈 미유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2-01-1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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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아 워크 내에 오픈한 테슬라 판매전문점 (사진=밀레니아 워크 페이스북)]


미국 전기자동차(EV) 테슬라는 15일, 싱가포르 해안부 상업시설 ‘밀레니아 워크’ 내에 판매전문점을 오픈했다. 테슬라가 이와 같은 매장을 동남아시아에 개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시승 서비스도 제공한다.

 

밀레니아 워크에 따르면, 테슬라의 신규 매장에서는 소형차 ‘모델 3’를 전시・판매한다. 시승은 테슬라의 예약사이트에서 접수받고 있으며, 해안으로 뻗어있는 동부 고속도로 이스트코스트 파크웨이(ECP)에서 시승할 수 있다.

 

테슬라는 지난해 가을, 독자적인 최신규격 급속충전기 ‘V3 슈퍼차저’를 밀레니아 워크 내에 설치했다.

 

테슬라는 2010년 싱가포르에 거점을 설립했으나, 환경적합차 세금환불을 둘러싼 마찰로 2011년에 철수했다.

 

다만 2020년 2월 싱가포르 정부가 EV 구매자 우대조치를 확충한다는 발표에 따라 싱가포르에 재진출, 정부로부터 판매인가를 취득했다. 지난해 7월에는 중심부 토아파요에 판매점 겸 서비스센터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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