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FOMC 공격적 긴축 예고에…일제히 하락
 

[사진=로이터]

6일(현지시각) 아시아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강력한 매파(통화긴축 선호) 기조 전환 여파에 일제히 급락했다. 

이날 아시아 주요 증시에서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44.29포인트(2.88%) 내린 2만8487.87로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도 42.26포인트(2.07%) 하락한 1997.01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공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연준이 예상보다 빠른 조기 긴축을 시사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특히, 연준은 이날 금리 인상뿐 아니라 대차대조표 축소까지 시사해 강도 높은 조기 긴축을 예고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지수(-1.07%), S&P500지수(-1.94%), 나스닥지수(-3.34%)가 일제히 급락했다. 

중국 증시도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1포인트(0.25%) 내린 3586.08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96.25포인트(0.66%) 하락한 1만4429.51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03포인트(1.08%) 내린 3127.48로 장을 닫았다. 

중국 금융당국도 연일 유동성을 순회수하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매입을 통해 100억 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만기가 도래한 물량이 7일물 1000억 위안, 14일물 100억 위안인 점을 고려하면 1000억 위안 유동성을 순회수한 셈이다. 인민은행은 4,5일에도 각각 2600억, 2000억 위안 유동성을 순회수했다. 


연준이 본격적으로 매파 기조로 전환하면서 위안화 약세가 예고된 것도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관영매체인 금융시보는 6일 "올해 위안화가 평가절하 압력에 직면할 것"이라며 충격파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화권에서는 대만 증시가 이틀째 하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2.04포인트(0.71%) 하락한 1만8367.92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증시도 연일 하락세다. 항셍지수는 현지시각 3시 2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66포인트(0.29%) 내린 2만2840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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