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日 증시 새해 첫 거래일 급등... 中은 하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곽예지 기자
입력 2022-01-04 16: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로이터]

4일 새해 첫 거래일을 맞이한 일본과 중국의 증시는 엇갈리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아시아 주요 증시에서 일본증시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0.3포인트(1.77%) 상승한 2만9301.79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 지난 11월 25일 이후 최고 수준이다. 토픽스지수도 37.89포인트(1.9%) 급등한 2030.22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11월 22일 이후 최고치다. 

지난 새벽 뉴욕증시의 상승세와 함께 새해 긍정적인 분위기가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부추겼다고 니혼게이자이는 분석했다. 특히 도요타, 혼다 등 자동차 관련 종목의 강세가 도드라졌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설명했다. 

반면 중국 증시는 부진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45포인트(0.2%) 하락한 3632.33으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66.03포인트(0.44%) 내린 1만4791.31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51포인트(2.18%) 급락한 3250.16으로 장을 닫았다. 

당국의 유동성 순회수가 악재가 됐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매입을 통해 100억 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만기가 도래한 물량이 7일물 2500억 위안, 14일물 200억 위안인 점을 고려하면 총 2600억 위안의 자금을 순회수 한 셈이다. 


중화권에서는 대만 증시가 전 거래일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5.84포인트(1.4%) 상승한 1만8526.35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2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42분 기준  42.13포인트(0.18%) 하락한 2만3232.62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