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실망" 클루씨 안무 논란에 가비 인스타까지 지적 댓글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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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12-2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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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방송화면캡처]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에서 팀 클루씨의 비매너 안무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그런 와중에도 옹호하는 발언을 한 멘토인 가비에게도 지적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8일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스걸파)' 방송에서는 K팝 안무 창작 미션을 두고 팀 스퀴드와 클루씨가 안무를 트레이드하는 장면이 나왔다. 

먼저 스퀴드가 클루씨에게 안무를 보여줬고, 이어 클루씨가 자신들이 준비한 안무를 스퀴드 앞에서 선보였다. 문제는 안무에 꽃게춤이 포함된 것. 또한 클루씨는 진지했던 스퀴드와는 달리 안무를 선보이는 내내 웃거나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를 본 스퀴드는 인터뷰에서 "좀 화가 났다. '장난하나?'라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 대형도 디테일도 안 맞더라. 꽃게가 진짜 황당했다. 춤인지, 전략인지 말이 되는가 싶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특히 팀 프라우드먼 멘토 모니카는 "경쟁에 앞서야 하는 것은 맞지만, 누군가 발목을 잡고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고, 팀 홀리뱅의 허니제이는 "장난을 쳐도 상대방이 장난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장난이 아니지 않냐. 그런 문제였던 것"이라며 클루씨를 지적했다. 


다른 멘토들의 지적에 클루씨가 "대중이 저희를 봤을 때 먼저 느낄 수 있는 것이 웃음이라고 생각해서, 웃음을 줄 수 있는 안무와 저희만 뽐낼 수 있는 기술을 드렸다"고 해명하자, 가비는 "말 잘한다"며 옹호했다.

또한 가비는 "모니카의 발언에 "저희가 트레이드하자고 한 건 누군가를 상처 주고 끌어내리려는 의도가 아니라 클루씨가 가진 매력을 보여주고 싶었던 거다. 재미있게 하고 싶은 게 가장 컸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방송 후 성의 없는 태도에 클루씨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졌고, 클루씨는 SNS를 폐쇄했다.

이에 비난의 화살은 가비에게 향했다.

가비 인스타그램에는 "어른이 됐으면 가르쳐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정말 실망스럽네요"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이 좋아 보이진 않네요" "클루씨가 한다고 했더라도 말렸어야죠. 방송 나가면 당연히 논란이 될 텐데 정말 아쉽고 실망입니다" "가비 언니 이건 아니죠. 웃음 때문에 줬다더니 자기들은 웃음기 다 뺀 건 뭐임" "처음으로 정말 실망스러웠어요. 정말 팬인데" 등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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