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오미크론 확산에.. 日 닛케이 약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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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기자
입력 2021-12-2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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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케이 0.37%↓ 상하이종합 0.06%↓

  • 中 코로나19 확산세에 시안 '봉쇄령'

  • 성탄절 연휴로 홍콩증시 휴장

 

[사진=로이터]

27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요 지수는 코로나19 확산세 등 여파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6.13포인트(0.37%) 하락한 2만8676.45로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8.88포인트(0.45%) 내린 1977.90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주 일본 내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확진자 첫 발생 후 잇달아 지역 감염 사례가 확인되며 정부 규제가 강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증폭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 중인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시장이 무거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8포인트(0.06%) 내린 3615.97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5.32포인트(0.04%) 오른 1만4715.65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포인트(0.1%) 하락한 3293.81로 장을 닫았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1월 중국 공업기업 이익 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중국 공업기업 이익은  8059억6000만 위안(약 150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 증가했다. 이는 전달 증가율(24.6%)에 비해 크게 떨어진 것이며 지난해 5월(6%) 이후 최저치다. 

최근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도 심상찮다. 특히 산시(陕西)성에서 본토 확진자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 27일 0시 기준 산시성에서만 하루 새 15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 산시성은 사실상 주민들의 외출 금지령이 떨어지는 등 봉쇄상태에 돌입했으며, 현지 자동차, 반도체 공장 등이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는 상태다. 
 
한편 대만 증시는 강세장으로 마감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7.30(0.49%) 상승한 1만8048.94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증시는 이날 크리스마스 연휴로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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