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영화 '이터널스', 1월 12일 디즈니+에서 스트리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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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12-1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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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터널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마블 영화 '이터널스'가 내년 1월 12일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영화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샹치'가 마블 페이즈4의 시작을 열었다면 '이터널스'는 페이즈4의 방향성을 알리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지난 11월 개봉해 최단 흥행 속도로 누적 관객수 300만 관객을 돌파, 2021년 외화 최고 흥행작 1위에 오르며 '블랙 위도우'를 뛰어넘는 흥행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디즈니+ 공개로 극장에서 관람한 팬들에겐 N차 관람의 즐거움을, 아쉽게 극장에서 관람하지 못한 시청자들에겐 안방에서 관람할 기회를 마련한다.

한편 '이터널스'는 향후 마블이 추구하는 다양성과 새로움, 비전을 응축한 작품으로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배우 안젤리나 졸리,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연속물의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다채롭고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특히 '부산행' '범죄도시' '신과 함께' 연속물 등에서 압도적인 존재감과 남다른 역할로 사랑받은 국내 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합류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22년 1월 12일 디즈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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