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리사부터 코르티스까지…美 VMA 주요 부문 휩쓴 K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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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한 K팝 아티스트들이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26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 주요 부문 후보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18일(현지시간) 빌보드 등 외신에 따르면, 4년 만에 컴백한 방탄소년단은 신곡 '스윔(SWIM)'으로 이번 VMA에서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와 '최우수 K팝' 등 2개 부문 후보에 선정됐다. 

앞서 '올해의 노래'는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비디오'와 함께 VMA를 대표하는 주요 부문이다. 지난 2019년 VMA에 처음 후보로 올라 2관왕을 차지했던 방탄소년단이 올해 주요 부문 수상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올해 K팝 가수 중 최다 노미네이트의 주인공은 블랙핑크 리사다. 리사는 지난해 발표한 첫 솔로 정규앨범 '얼터 에고(Alter Ego)'의 수록곡이자 일본 배우 사카구치 겐타로가 참여한 '드림(Dream)'으로 '최우수 팝', '최우수 K팝', '최우수 촬영', '최우수 편집' 등 4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다른 K팝 스타들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신인 그룹 코르티스는 '신인상'과 '최우수 K팝' 후보에 올랐으며, 캣츠아이는 '최우수 안무' 및 '최우수 K팝' 후보로 지명됐다. 더불어 팝스타 제인(ZAYN)과 협업한 블랙핑크 지수의 '아이즈 클로스드(Eyes Closed)'는 '최우수 시각효과' 부문에, 블랙핑크의 '점프(Jump)'와 르세라핌의 '스파게티(Spaghetti)'는 '최우수 K팝' 부문 후보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1984년 첫발을 내디딘 VMA는 MTV가 주관하는 뮤직비디오 중심의 시상식으로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와 함께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K팝 가수들이 꾸준히 수상하며 영향력을 넓혀온 가운데, 지난해에는 블랙핑크 로제가 K팝 가수 최초로 '올해의 노래'를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올해 시상식에서는 팝스타 마돈나의 11개 부문 후보 지명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돈나는 1984년 제1회 VMA에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전설적인 '라이크 어 버진(Like a Virgin)' 무대를 선보였던 인물로, 올해는 '올해의 아티스트'와 '올해의 비디오' 등 주요 부문 트로피를 노린다.

'2026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는 다음 달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피콕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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