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금융계열사, 10일 사장단 인사…화재·자산운용 ‘교체’ 카드 ‘승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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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1-12-0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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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삼성그룹 내 금융 계열사가 10일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다. 화재와 자산운용 경우 대표 교체가 유력시된다. 이외 카드, 생명, 증권 대표는 유임될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최영무 현 사장이 취임한 지 4년 만에 용퇴하고, 후임으로 홍원학 자동차보험본부장(부사장)이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10일 오전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후보자들에 대한 최종 평가를 진행한 후 신임 대표를 선임할 예정이다.
 
당초 최 사장은 호실적을 바탕으로 연임이 유력시됐다. 그러나 그룹 내 세대교체 바람 속에 후배들에게 기회를 열어주고자 용퇴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자산운용의 경우 심종극 대표가 물러나고, 대신 골드만삭스 출신 서봉균 삼성증권 전무가 신임 대표로 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심 대표 역시 임기가 1년 가량 남았지만, 후배에게 길을 터주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화재 최 대표는 63년생, 자산운용 심 대표는 62년생이다.
 
이외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와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는 유임될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와 전 대표의 임기는 오는 2023년 3월, 장 대표는 2024년 3월까지다. 이 중 김 대표는 뛰어난 실적을 바탕으로 현재 부사장 직급에서 사장으로 승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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