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팔공산 명품김치 등 식품제조품질 우수제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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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12-0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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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간 동구청 식품제조업체 품질인증 마크 사용

  • 동구 민간사회안전망, ‘2021 사랑 나눔’ 행사 개최

동구 식품제조업체 생산 우수제품 품질 인증제 심사 결과 최종 선정된(좌측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팔공산 명품김치, 반야월 연근과자, 쇼콜라 롤케이크, 웰던커피이다. [사진=대구동구]

대구 동구청은 관내 식품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벌인 ‘동구 식품제조업체 생산 우수제품 품질 인증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대구 동구 식품산업과 이상기 과장은 “동구 식품제조업체 생산 우수제품 품질 인증제 사업은 지역 경기 침체와 더불어 변화하고 있는 식품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내 식품제조업체에서 생산되는 우수제품에 동구청 품질인증마크를 부여해 지역 대표 식품업체로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한 사업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동구청이 지난 6월 신청을 받았으며, 7개소 7개 제품이 신청했다. 이어 1차 현장 심사, 2차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 제품 안전성 검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11월 19일 ‘동구 식품제조업체 생산 우수제품 품질인증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와 제품은 총 4개소 4개 제품으로 먼저 영농조합법인 팔공김치의 팔공산 명품김치와 농업회사법인 ㈜사람과연근플러스자연반야월 연근과자, 옐로우팩토리의 쇼콜라 롤케이크, 엑스팩토리의 웰던커피이다.
 
이에 선정된 업체는 품질인증서 교부와 함께 인증일로부터 1년간 동구청 품질인증 마크 사용 승인 및 인증 스티커를 배부받아 제품에 부착할 수 있다. 또한 동구청에서 추진하는 우수식품제조업체 홍보관 운영 및 행사 참여기회, 홍보 및 마케팅 등 행정지원도 받을 수 있다.
 
동구청은 인증제품에 대한 판매를 촉진하고, 주기적 안전성 검사 등 사후관리를 시행해 우수생산 식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도록 향후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이번 품질 인증제 사업을 통해 지역 우수식품제조업체의 경쟁력 강화 및 홍보를 통한 매출 증가는 물론, 지역주민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구민간사회안전망위원회 주관으로 ‘2021 동구 사랑 나눔 행사’가 지난 11월 30일 아양아트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기업체, 종교단체, 후원자 등 100여 명이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을 전했다. [사진=대구동구]

한편, 동구청은 동구민간사회안전망위원회 주관으로 ‘2021 동구 사랑 나눔 행사’가 지난 11월 30일 아양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동구 복지정책과 정장환 과장은 “동구 사랑 나눔 행사는 지역기업, 종교단체,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22년째 시행되는 동절기 대표적인 나눔 행사로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경기가 어려운 와중에도 지역주민과 기업체가 나눔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 동참하는 뜻깊은 행사로 전개되었다”라고 전했다.
 
이날 기부된 백미 2만3550㎏, 성금5550만원은 지역의 홀로 삶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저소득가정 2100여 세대와 무료급식소에 전달되며,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 시, 긴급구호금과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으로 배분하여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따뜻한 정성을 모아 보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전하고, 이 같은 사랑의 온기가 우리 주위 이웃에게 골고루 퍼져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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