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스토킹 살인' 김병찬, 검찰 송치 "유가족에게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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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길 기자
입력 2021-11-2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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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경찰의 신변보호 대상 여성을 스토킹해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병찬(35)이 29일 오전 검찰 송치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김병찬은 지난 19일 옛 연인 A씨의 집에 찾아가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당시 A씨는 수개월간 "다시 만나 달라"며 자신을 괴롭혀온 김씨를 여러 차례 신고하고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고 있었다.

김씨는 범행 하루 전 서울로 상경해 모자와 흉기를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우발적 범행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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