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이저건 사용 지침 어기고 현장이탈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인천 층간소음 살인미수 사건' 당시 현장을 이탈해 비판 받고 있다. 특히 현장 출동한 경찰들이 대응 매뉴얼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파문은 계속될 전망이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각 지구대에서 시행중인 현장 대응 메뉴얼에는 범인이 흉기를 든 상황일 경우 테이저건을 사용하도록 돼 있다. 이번 사건에서 피의자는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하지만 여경은 지원 요청을 한다는 이유로 오히려 현장에서 벗어났다.
 
실제로 경찰은 피해자 구호가 먼저라고 학교에서 배워 119 구조 요청을 하는 게 우선이라는 생각에 1층으로 내려갔다고 피해자 측에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부실 대응 논란이 확산되자 인천 논현경찰서장을 직위해제했다. 현장에 출동했던 A순경과 B경위는 대기발령 조치했다.
 
사건이 알려지자 “경찰이 도망쳤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피해자 가족은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해당 경찰들을 엄벌해달라는 청원을 올려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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