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기업 주가 4%↑..."전해액 수익성 개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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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11-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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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동화기업 주가가 상승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5분 기준 동화기업은 전일 대비 4.49%(3900원) 상승한 9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화기업 시가총액은 1조834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21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9월 하나금융투자는 동화기업에 대해 전해액 업체들의 가격 협상력이 상승하면서 전해액 부문 수익성이 3분기부터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현수 연구원은 "3분기부터는 이러한 흐름이 크게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로 배터리 생산량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주요 전해액 업체의 상반기 실적이 크게 악화하면서 셀 메이커 입장에서는 이들의 판가 인상 요구를 외면하기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이어 "전해액 시장은 글로벌 시장 내 업체 수가 12개 내외로 매우 제한적이다. 이러한 상황이 맞물리면서 3분기부터는 전해액 업체들이 원가 상승 부담을 판가에 반영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소형 전지 전해액 대비 수익성이 높은 중대형 전지 전해액 비중 증가 과정에서 매출 증가와 수익성 상승이 동반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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