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얀센접종자 추가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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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21-11-0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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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가접종 백신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가 기본…얀센 접종자는 얀센도 가능

  • 50대 연령층, 기저질환자 등은 15일부터 추가접종 시작

백신 접종 장면. [사진=아주경제 D/B]

경북 포항시는 지난 8일부터 얀센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추가접종(부스터샷)이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얀센 접종자는 mRNA 플랫폼으로 만든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맞는다. 다만, 원할경우 보건소와 사전 연락을 통해 얀센 백신으로도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자 연령대가 낮은 얀센이 추가접종 대상이 된 것은 돌파감염 때문이다. ‘부스터샷’으로 알려진 추가접종은 백신별 권고 횟수대로 접종한 뒤, 예방효과를 보강하기 위해 일정 기간이 지난 이후 다시 백신을 접종한다는 의미다.

또한, 시는 코로나19 유행이 확산세로 접어든 만큼 부스터샷 대상이 확대된다고 밝혔다. 50대(1962~1971년생)와 기저질환자, 우선 접종 직업군은 지난 1일 오후 8시부터 사전예약에 들어갔다.

우선 접종 직업군은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보건의료인, 돌봄종사자, 특수교육·보육, 보건교사 및 어린이집 간호인력, 소방·군인·경찰 등 사회 필수 인력이다. 이들에 대한 예방접종은 오는 15일부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등 mRNA 계열 백신으로 이뤄진다.

기저질환자는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다. 이번에는 내분비·심혈관·만성 신장·만성 호흡기·신경계·소화기 질환자가 추가접종 대상자로 정해졌다.

추가접종은 기본접종을 마치고 6개월이 지난 시점에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감염 위험이 큰 면역저하자와 얀센 백신 접종자는 2개월 이후부터 가능하다.

시는 앞서 면역저하자, 60세 이상 고령층, 코로나19 치료병원·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요양병원·요양시설·감염 취약시설 입원(소)자 및 종사자 등을 추가접종 우선 대상자로 삼고 이달부터 접종에 들어갔다.

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서 가능하며, 사전예약시스템에 접속한 후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뒤 원하는 접종 일자, 접종 장소를 선택하면 된다.

의료기관에 남아있는 잔여 백신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예비명단을 활용해 11월 1일부터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네이버·카카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당일 예약을 통한 추가접종은 11월 중순부터 가능하다.

포항시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나아가고 감염 위험과 중증환자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접종완료자 분들은 해당 일정에 맞게 추가접종에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아직 접종에 참여하지 않은 시민분들도 본인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접종받아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에서는 지난 2월 2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진행했으며, 11월 9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시민 중 36만4287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은 38만7023명이다. 추가접종자는 553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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