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력난 속 10월 석탄 수입량 두배 가까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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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1-11-0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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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중국 석탄 수입량 전년동비 96.2% 증가

  • 전력난 진정국면 접어든 中...석탄 재고량 확보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석탄화력발전소 모습 [사진=로이터]

중국의 지난달 석탄 수입량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방송 CNBC는 중국의 해관총서 자료를 인용해 중국의 10월 석탄 수입량이 2690만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6.2%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9월(3290만톤)보다는 18.2% 감소했다. 그만큼 중국의 전력난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호주 최대 은행인 커먼웰스뱅크에 따르면 전력 부족이 심각한 중국의 성(省) 수가 10월 초 18개에서 같은 달 중순에는 2개로 감소했다. 

중국 당국도 전력난이 기본적으로 해소됐다고 선언했다. 중국의 전체 전력 공급을 책임지는 국영기업인 전력망공사는 7일 "전국적으로 '질서 있는 전력 공급(전력 공급 제한)' 규모가 큰 폭으로 내려가 전력 부족 현상이 뚜렷하게 축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략망공사는 발전용 석탄 공급량이 뚜렷이 증가하면서 전력 공급이 정상화됐다면서 현재 발전용 석탄 재고량이 20일분에 해당하는 9932만t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겨울철 난방수요로 전력 사용량이 증대하기 때문에 내년 봄까지 정전 등 불안정 사태가 발생할 공산이 농후하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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