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1000만 시대 눈앞...5G는 18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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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1-11-02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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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G 2017년 11월 5000만 돌파 이후 46개월 만에 4000만대로 추락

서대문구 알뜰폰 스퀘어 모습. [사진=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알뜰폰 1000만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개한 ‘9월 말 기준 무선통신서비스 가입현황’에 따르면, 알뜰폰 전체 회선 수는 992만146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7만2601만 회선 증가한 수치다.

5G는 1800만 회선을 돌파했다. 5G 회선은 올 1월 1286만9930회선에 그쳤지만, 2월(1366만2048회선), 3월(1447만6018회선), 4월(1514만7284회선) 5월(1584만1478회선), 6월(1646만5468회선), 7월(1708만1848회선), 8월(1780만47회선) 등 매달 꾸준히 증가했다.

반면, 4G(LTE)는 2017년 11월 처음으로 5000만 회선을 돌파한 이후 46개월 만에 4000만 회선대로 추락했다. 9월 기준으로 4G 회선 수는 4960만7347회선이다. 지난 5월(5116만9843회선) 이후 꾸준히 감소세를 기록하다 결국 4000만 회선대로 떨어진 것이다.

5G 회선 수 증가는 지난 8월에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Z폴드3·플립3 등 폴더블폰 흥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애플이 국내에 아이폰13 시리즈를 출시한 가운데 5G 회선 수와 알뜰폰 회선 수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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