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전성분 0.33%↓ 창업판 0.37%↓

중국 증시 [사진=로이터]

20일 중국 증시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5포인트(0.17%) 내린 3587.00으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47.52포인트(0.33%) 하락한 1만4452.25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 역시 12.17포인트(0.37%) 떨어진 3285.12로 장을 닫았다. 반면 '상하이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커촹5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0포인트(0.50%) 올린 1373.59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선전 증시 거래 대금은 각각 4504억 위안, 5696억 위안으로 총 1조 위안을 돌파했다.

업종별로는 석탄(-6.26%), 석유(-3.05%), 가전(-1.74%), 의료기기(-1.53%), 농·임·목·어업(-1.48%), 식품(-1.15%), 시멘트(-0.95%), 호텔관광(-0.94%), 교통운수(-0.70%), 금융(-0.62%), 미디어·엔터테인먼트(-0.52%), 가구(-0.39%), 차신주(-0.39%), 바이오 제약(-0.35%), 비철금속(-0.15%), 제지(-0.08%)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전력(3.98%), 화공(1.29%), 전기(1.06%), 주류(1.06%), 발전설비(0.98%), 유리(0.70%), 비행기(0.68%), 환경보호(0.51%), 자동차(0.46%), 부동산(0.37%), 철강(0.36%), 개발구(0.34%), 전자 IT(0.15%)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대출우대금리(LPR)를 18개월 연속 동결하면서 주가는 약세를 나타냈다.

인민은행은 이날 1년 만기와 5년 만기 LPR을 각각 3.85%, 4.65%로 발표했다. 지난 4월 이후 18개월째 동결이다.

인민은행은 LPR은 동결했지만,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시중에 돈을 풀었다. 이날 7일물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으로 1000억 위안(약 18조원)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했다. 이날 만기 도래하는 역레포 물량은 100억 위안으로, 전체적으로는 900억 위안 유동성을 순공급한 것이다.

또 석탄 업종의 약세가 증시를 끌어내리기도 했다. 전날 중국 정부가 석탄 가격 안정화를 위해 본격 개입한다고 밝히면서다. 중국의 경제계획 수립 총괄부처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19일 올겨울·내년 봄 원활한 에너지 공급을 위한 특별 좌담회를 개최해 법에 따른 석탄 가격 개입 조치를 검토했다고 중국 뉴스 포털 제몐이 20일 보도했다. 이날 좌담회에는 페트로차이나, 시노펙 등 주요 국유 에너지 회사와 중국석탄산업협회, 중국전력위원회가 참석했다.

한편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은 6.4069위안으로 고시됐다. 이는 위안화 가치가 0.37% 상승했다는 의미다. 이로써 고시환율 기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지난 6월 15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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