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까지 ESG채권 발행액 비중 50%까지 확대 계획

[사진=LH 제공]


LH는 ESG채권 중 하나인 사회적채권 4400억원을 시장금리 대비 0.02~0.03%포인트 낮게 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발행한 사회적 채권은 LH가 국내에서 발행한 최초의 사회적채권이다.

LH는 지난 2018년 공기업 최초로 해외투자자를 상대로 사회적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그해 6월 국제인증기관의 ESG 인증을 획득한 이후 올해까지 총 10억9000만 달러의 사회적채권을 발행했다.

이번에 발행한 사회적채권은 채권 시장금리 대비 3년물 0.02%포인트, 5년물 0.02%포인트, 30년물 0.03%포인트 낮게 총 4400억원을 발행함으로써 대규모의 자금을 저금리로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현재 금융시장은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기준금리 인상 이슈로 인한 변동성이 확대돼 채권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매우 위축된 상황이다.

통상적으로 공기업 채권 발행금리는 민간 채권평가업체의 평균 금리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게 발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럼에도 LH가 저금리로 채권 발행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3기 신도시 추진, 임대주택 공급 등 국민 주거안정 정책을 수행하는 LH의 국내 ESG채권 시장 진출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올해 건설 중인 건설임대주택(영구임대·국민임대·행복주택·10년 공공임대) 건물공사비에 사용된다.

LH는 4분기에도 해외에서 사회적채권 1억3000만 달러를 추가 발행하고, 2024년까지 ESG채권 비중을 전체 채권 발행액의 5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사회적 채권 발행을 통해 국내 ESG 분야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LH는 ESG채권을 적극 활용해 국민 주거안정, 기후변화 대응 등 다방면에서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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