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 '태양광 1위' 융기실리콘, 웨이퍼 가격 인상에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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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1-10-1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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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 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글로벌 태양광 1위 업체 룽지구펀(隆基股份·융기실리콘, 601012, 상하이거래소)이 웨이퍼 가격을 인상했다. 이에 따라 수익성 향상이 전망되면서 주가도 급등했다.

13일 오전 10시(현지시간) 기준 룽지구펀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6% 이상 급등한 81위안을 기록했다. 전날 발표한 웨이퍼 가격 인상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융기실리콘은 전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의 실리콘 웨이퍼 가격 인상 소식과 함께 각 제품 별 인상률을 함께 공개했다. 인상률이 가장 높은 제품은 166/223mm 두께의 제품으로 가격이 전월 대비 7.3% 오른다. 이외 다른 제품의 인상률은 약 5~7.2% 수준이다.

이 인상률은 최근 2년간 최고 수준인데 최근 실리콘 웨이퍼 생산에 사용되는 부자재 등 가격 상승으로 인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융기실리콘은 지난 8울과 9월 각각 다양한 크기의 실리콘 웨이퍼 가격을 각각 4.1%, 5% 인상한 바 있다.

중국 대표 실리콘 제조업체인 융기실리콘의 가격 인상은 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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