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28GHz 실감형 서비스 공개...“1500년 전 백제유산 AR로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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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1-10-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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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13일까지 5G 28㎓ 기반 5G 미디어아트 선보여

  • 아이돌그룹이 소개하는 부여 투어 콘텐츠 관람도

정림사지에 5G 28㎓ 미디어아트가 구현된 모습.[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부여 정림사지에서 백제 세계문화유산과 연계한 5G 28GHz 기반 실감형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부여 정림사지에서 개최되는 문화재 야행 ‘사비, 빛의 화원’은 내달 13일까지 충남 부여군 정림사지에서 열리는 문화재 전시·공연·체험 행사다.

LG유플러스는 유선 네트워크 설치가 쉽지 않은 유적지에 5G 28GHz 무선 기술을 도입하는 역할을 맡았다. 문화재 주변 공사나 작업 없이도 관람객들에게 와이파이존을 제공하고, 유적지 내에서 대용량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오후 개막식에선 5G 28GHz 기반의 미디어아트와 야외조명 기술을 선보인다. 문화재 야행이 열리는 한 달간 △프로젝트 맵핑 △레이저 △대형 LED △메쉬스크린 △광섬유 △아크릴 조형 등을 통해 절제된 백제의 문화유산을 관람객에게 전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6일, 17일 양일간에는 정림사지 한편에 5G 28GHz 체험 부스를 꾸려 세계 최초 5G 증강현실(AR) 글래스인 ‘U+리얼글래스’로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 감상을 돕는다. 관람객들은 AR을 통해 정림사지 5층 석탑 옆에서 펼쳐지는 아이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MZ세대를 위해 5G 28GHz 기반의 콘텐츠 체험 공간도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현장에 비치된 20여 대의 5G 28GHz 체험용 스마트폰을 통해 ‘U+아이돌Live’에서 서비스하는 인기 아이돌그룹의 부여 투어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사업담당(상무)은 “21세기의 U+5G·XR 기술과 1500년 전 백제 유산이 만나 조화로운 볼거리·즐길거리를 만들어냈다”면서 “앞으로도 LG유플러스의 실감형 기술이 지역 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성각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실감클러스터 본부장은 “충남도가 보유한 다양한 스토리와 지역만의 특징 그리고 기업과의 연계를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충남도 지역의 실감형 사업을 LG유플러스와 함께 지속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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