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상황] 中국경절 연휴 셋째날 신규 확진자 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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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1-10-0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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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토 확진자는 1명...뚜렷한 진정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의 국경절 황금연휴(1~7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본토 확진자가 다시 감소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4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명 발생했다며, 이중 본토 확진자는 1명이라고 밝혔다. 본토 확진자는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에서 나왔다. 

중국은 지난 7월 난징발 코로나19 확산 통제에 성공하면서 이달 초부터 다시 본토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달 10일 푸젠성 푸톈시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본토 확진자가 대거 쏟아졌지만 10월부터 차츰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 역유입 확진자는 26명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윈난성에서 7명, 광둥성에서 4명, 상하이·산둥성에서 각각 3명, 헤이룽장성·후난성에서 2명씩, 베이징·허베이성·네이멍구·저장성·광시자치구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이로써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6258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6명이다.

이날 무증상자는 15명 발생했다. 모두 해외 역유입 확진자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위건위는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왔어도 증상이 없는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 지난해 4월부터 신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의학관찰을 받고 있는 무증상자는 모두 343명이다.

중화권에서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대만의 누적 확진자는 1만6250명, 홍콩과 마카오는 각각 1만2226명, 71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중화권 전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854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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