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건축물 에너지시설 532곳 안전대진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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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1-09-2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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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오는 27일부터 33일 동안 건축물과 에너지시설, 교통시설 532곳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한다.

자치구와 공사공단 직원, 민간전문가가 함께 한다.

광주시는 지난 17일 행정부시장 주재로 처음 보고회를 열고 기관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올해 점검대상은 지난해 10월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와 최근 중대사고 발생 시설을 반영해 위험시설과 핵심시설 중심으로 정했다.

전체 시설에 대해서 민관합동 점검을 원칙으로 하고 고층건물이나 교량과 같이 접근하기 어려운 시설은 드론을 활용한다.

안전점검을 통해 가벼운 것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결함이나 긴급한 위험요인이 있는 시설은 사용제한 등 안전조치를 취한다.

이어 정밀안전진단과 보수보강 등 후속조치를 할 방침이다.

광주광역시, 첨단장비 활용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이와 더불어 광주광역시는 지역 유망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운영 중인 '명품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10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명품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성장잠재력과 성장의지가 높은 지역 유망중소기업 100여곳을 발굴·선정해 지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광주시가 집중 지원하는 중소기업 지원시책이다.

모집대상은 공고일인 23일 기준 본사와 주사업장이 광주에 위치한 제조업 및 지식서비스산업 기업으로 총 39개사다.

이번 모집은 현재 제6기 명품강소기업 29개사의 지정기간(3년)이 만료됨에 따라 이들 기업의 재지정 여부와 함께 재지정 포기·탈락·졸업 기업 결원 분을 채우기 위해 추진된다.

선정조건은 매출액 50억원 이상(지식서비스산업은 10억원 이상)이면서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 5% 이상 또는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비율이 1% 이상인 기업이다.

접수는 광주테크노파크로 방문접수하면 되며,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명품강소기업'을 검색한 후 확인하면 된다.

시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현장평가를 거쳐 11월말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100여개의 명품강소기업을 지정해 자금지원 및 종합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집중 지원하고 있는 지역스타기업에 46개사, 글로벌강소기업에 32개사, 월드클래스300에 6개사,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3개사 등 총 87개의 지역기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손항환 시 기업육성과장은 "명품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 중소기업 육성자금, 기업진단, 성장전략 수립, 국내 판매 및 해외수출 등의 집중지원과 우대혜택을 받게 된다"며 "이를 통해 기업성장사다리 중 다음 단계인 '지역스타기업'이나 '글로벌강소기업' 등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기업이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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