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두레, 아·태 관광협회 골드어워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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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09-1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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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A 골드어워즈 2021이 지난 8일 마카오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 관광 활성화 사업 '관광두레'가 최근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주관 'PATA 골드어워즈 2121' 지역 기반 관광 부문 금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추진 중인 관광두레는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관광사업체의 창업과 경영개선을 돕고 이들이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대 5년간 관련 활동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한국형 지역 기반 관광정책 사업이다.

PATA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의 민관 합동 관광 협력기구로, 전 세계 82여개 정부기관과 관광기구·항공사·공항·교육기관 등 650여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매년 골드어워즈를 통해 한 해 시행한 아·태지역 관광사업 중 우수 사업과 홍보물 등을 선정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26회를 맞았다.

마카오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PATA 골드어워즈 2021에는 지난해 아·태지역에서 수행한 마케팅·환경보존사업·지역 기반 관광·유산과 문화 프로그램 등 25개 분야 113개 작품이 출품됐다. PATA는 이 중 18개 부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안덕수 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은 "공사가 PATA 골드어워즈 지역 기반 관광 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의 저력을 향상할 지역 관광사업체 육성과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두레를 더 체계적이고 혁신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관광두레는 2013년 첫 시작 이후 2021년 8월까지 총 85개 지역, 누적 606개의 주민사업체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했다. 올해는 모두 22개 기초 지자체를 사업 지역으로 선정, 9월 현재 200여개 사업 참여 희망 주민사업체 대상 최종 선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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