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천만 관광시대 '성큼'…5월에만 107만명 찾아

  • 올해 첫 선 임실N장미축제 효과 '톡톡'…사계절 관광 콘텐츠 완성으로 '천만관광도시' 기반 구축

사진임실군
[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을 찾는 관광객이 지속 늘어나면서 ‘천만 관광시대’ 개막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방문객 통계 분석 결과, 지난 5월 한달간 방문객은 총 107만657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임실 방문의 해’를 추진하며 대대적인 관광 마케팅을 펼쳤던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2만1608명보다 5만4968명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관광객 수의 성장에는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무대로 올해 처음 개최된 ‘임실N장미축제’의 성공이 견인했다. 

봄철 대표 축제를 겨냥한 임실N장미축제는 유럽형 장미원에 수만 송이의 장미와 임실만의 대표 브랜드인 치즈를 결합해 차별화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전국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임실군 관광객 수는 5월에 그치지 안고, 올해 들어서 부쩍 늘었다.

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방문객은 총 383만45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을 웃돌았다.

또한 1분기(1월~3월) 방문객 수는 지난해 179만3218명에서 올해 194만7821명으로 15만4603명이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연간 방문객 수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구현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연간방문객은 498만5871명이었으나, 지난해에는 918만3132명으로 증가해 84.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북 14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무엇보다 민선 6기부터 8기까지 지난 12년간 야심 차게 추진해 온 '천만관광 임실시대'가 눈 앞에 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연간 방문객 900만명 돌파는 전북 동부권에서 유일하기도 하다.

이는 관광 인프라 확충과 축제 콘텐츠 고도화, 지속적인 관광 마케팅이 만들어낸 가시적인 성과로 분석된다.

여기에 외지인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평균 체류시간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단순히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니라 머무르며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지로 전환되고 있다는 의미다.

군은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등 천혜의 관광자원에 더해 △봄(임실N장미축제·옥정호 벚꽃축제) △가을(임실N치즈축제) △겨울(산타축제)로 이어지는 사계절 대표 축제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면서 연중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것이 성장의 핵심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5월 한달 동안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임실을 찾아주신 것은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와 명품 관광 인프라의 경쟁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그동안 다져놓은 지속가능한 관광 기반이 임실 미래 발전의 든든한 초석이 되어 앞으로도 천만 관광 시대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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