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수시특집] 한국외대, 수능최저학력기준 서울캠퍼스만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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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1-09-0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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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사진=한국외대 제공]


한국외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으로 2031명을 선발한다. 서울캠퍼스 1020명, 글로벌캠퍼스 1011명이다.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다.

올해 수시모집에선 학교장추천전형을 신설했다. 학교장추천과 논술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교과 반영 방법을 바꿨다.

새로 도입한 학교장추천전형은 학생부 교과 90%와 비교과(출결일수·봉사시간) 10%로 선발한다. 자기소개서나 면접을 준비할 필요가 없어 부담 없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올해부터는 소속 고등학교장 추천을 받아야만 지원할 수 있다. 학교별 추천 인원은 20명 이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서울캠퍼스 모집 단위에만 적용한다. 국어·수학·영어·탐구(사회 혹은 과학탐구 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4등급 이내이고, 한국사영역 4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학교장추천·논술전형 평가 요소인 학생부 교과 성적은 등급환산점수만 적용하던 지난해와 달리 등급 환산점수나 원점수 환산점수 중 상윗값을 적용한다.
 

양재완 한국외대 입학처장. [사진=한국외대 제공]


소프트웨어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학생부종합전형(SW인재)도 신설했다. 고른기회전형Ⅰ 선발 인원은 지난해보다 58명 늘어난 185명이다. 학업(탐구) 역량·계열 적합성·인성·발전 가능성을 서류 평가에 반영한다.

지난해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선발하지 않던 LD·LT학부도 올해부터 학교장추천전형에서 신입생을 뽑는다.

논술전형에서는 자연계열 논술고사가 신설됐다. 글로벌캠퍼스 자연과학대학·공과대학·바이오메디컬공학부에서 총 62명을 선발한다. 자연계열 논술고사 출제범위는 수학Ⅰ과 수학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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