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日증시, 美 테이퍼링 우려 축소에 상승...닛케이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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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1-08-2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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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증시, 코로나19 진정세에 상승...상하이종합 1.45%↑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


23일 아시아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하루 만에 다시 상승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0.99포인트(1.78%) 상승한 2만7494.24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34.46포인트(1.83%) 올린 1915.14로 장을 닫았다. 

연내 테이퍼링 개시 가능성이 완화된 것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가 경제 성장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경우 조기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에 대한 견해를 재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경제가 예상대로의 궤도로 전개된다면 9월 테이퍼링 계획을 발표한 뒤 10월 본격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중국 증시도 강세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80포인트(1.45%) 상승한 3477.13으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2.35포인트(1.98%) 오른 1만4535.88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지수도 100.87포인트(3.16%) 뛴 3293.77로 장을 닫았다.

이날 중국 내 코로나19가 확연한 진정세를 보인 것이 증시를 끌어올렸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3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본토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본토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건 지난 7월 16일 이후 37일 만이다.

중화권 증시도 상승세를 보였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9.90포인트(2.45%) 상승한 1만6741.84로 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각 오후 3시 41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86% 올린 2만5062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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