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적십자에 전국시도의장協 재난구호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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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허희만 기자
입력 2021-08-1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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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의회 금강특위, 금강하구 해수유통 국정과제 채택 잰걸음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사진우측) 태안선박화재 재난구호금 전달식.[사진=충남도의회제공]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은 18일 도의회 국제회견장에서 지난 3월 태안군 근흥면에서 발생한 선박화재사고 피해 주민의 지원을 위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기탁한 재난구호금 3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전달했다.

기탁금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를 통해 화재피해를 입은 어민들의 지원과 구호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 23일 태안군 근흥면에서 두 건의 선박화재사고가 발생해 35척의 배가 불에 타 50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김명선 의장은 “지원금이 어민들에게 작지만 뜻깊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도민이 행복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항상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의회 금강특위 양금봉(사진 왼쪽) 위원장이 금강하구 해수유통 대선 국정과제 채택 건의문을 나소열.문진석 이재명 후보 열린캠프 공동상황실장에게 전달하고 있다.[사진= 충남도의회 제공]

이와 함께 충남도의회 금강권역의 친환경적 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양금봉, 이하 금강특위)는 금강하구 해수유통 대선 국정과제 채택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금강특위 양금봉(서천2·더불어민주당) 위원장은 18일 금강하구 해수유통 대선 국정과제 채택을 위한 건의문을 나소열(전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문진석(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이재명 경선 후보 충남공동상임본부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현재 금강과 영산강 하구 생태계 회복을 위한 노력이 다양하게 뒤따르고 있다”며 “미래세대에게 쾌적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금강하구 해수유통을 대선 국정과제로 채택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금강특위는 이달 6일 양승조 도지사를 찾아 금강하구 생태복원을 위한 4대 정책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충남도의 발 빠른 정책추진을 요구하는 한편, 대통령선거에서 금강하구 해수유통이 국정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

양 위원장은 “금강하구 생태계를 회복하고자 하는 노력 없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걸맞은 서천 갯벌의 지위를 유지할 수 없다”며 “금강하구 생태복원을 위한 국정과제 채택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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