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소폭 하향 전환…각국 규제책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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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1-08-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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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최근 급반등한 암호화폐 가격이 소폭 하향 전환했다. 각국의 규제책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0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 거래일보다 1.81% 내린 개당 524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3.47% 하락한 352만900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이외 리플은 6.92% 미끄러진 1264원, 메디블록은 7.91% 내린 83.69원에 거래 중이다.

이처럼 하락장이 조성된 데는 단기 급등세에 따른 ‘피로감 누적’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비트코인의 경우 이달 초까지만 해도 4500만원 안팎에 거래됐지만 지난 13일 종가 기준 5500만원을 돌파했다.

여기에 각국의 규제가 더해진 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앞서 중국 관영매체는 “(중국인민은행 선전 지점이) 불법 가상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11개 기업에 대해 즉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또 스페인 감독당국도 후오비, 바이비트 등 12개 기업에 무등록 영업을 하는 것과 관련 경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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