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버터', 12주째 미국 빌보드 '핫100' 상위권…열풍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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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8-1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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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핫 100' 순위에서 12주째 상위 10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16일(현지 시간) 미국 빌보드는 '핫 100' 최신 순위(8월 21일 자) 상위 10위를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의 여름 노래 '버터'는 '핫 100'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버터'가 '핫 100'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랐다는 소식과 함께 "방탄소년단의 '버터'는 11주 동안 '디지털 송 세일즈'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빌보드 '핫100'은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곡의 순위를 매기는 순위표다. 실시간 재생수,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집계한다. '버터'는 지난 6월 5일 자 순위를 시작으로, 통산 9번째 '핫 100' 1위를 기록하며 미국 내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은 '버터'와 '퍼미션 투 댄스'로 빌보드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특히 '버터'로 빌보드 차트 진입과 동시에 '핫 100' 1위로 직행, 7주 연속 정상을 지키다 '퍼미션 투 댄스'와 1위(7월 24일 자)를 '바통 터치'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이후 다시 '버터'로 7월 31일 자와 8월 7일 자 순위에서 2주 연속 정상을 꿰차면서 올해 '핫 100 최다 1위 곡'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미국 음악 시상식 '2021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총 5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를 비롯해 '베스트 팝(Best Pop)', '베스트 K-팝(Best K-pop)', '베스트 안무(Best Choreography)', '베스트 편집(Best Editing)' 등 총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9년 'MTV VMA'에서 처음 후보에 오른 뒤 3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베스트 K-팝', '베스트 안무' 부문에서는 각각 3년, '베스트 팝'에서는 2년 연속 수상 후보에 올랐고, '올해의 노래'와 '베스트 편집' 부문 후보로는 올해 처음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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