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분할 이벤트 온다...목표주가 40만원 유지"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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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21-08-1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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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



NH투자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현재 모멘텀 공백기이지만, 인적분할과 액면분할 등 이벤트가 다가오고 있고 연말 고배당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매수 시기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12일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SK텔레콤에 대해 본사 실적 성장과 분할 이벤트를 감안하면 저평가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안 연구원은 "인적분할 발표에 따른 주가 상승이 한 차례 지나가면서 모멘텀 공백기에 진입했다"면서도 "다만 10월 인적분할과 액면분할이 진행될 예정이며 시기가 임박하면 주가는 적정 가치를 찾아갈 것"이라고 했다.

NH투자증권은 SK텔레콤의 분할 이후 합산 시가총액을 28조3000억원으로 추정하며 현재 시가총액 21조1000억원 대비 상승을 기대했다. 

SK텔레콤 존속법인은 5G 보급률 상승에 따라 매출 성장이 가파른 무선 사업,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고 있는 IPTV 사업을 기반으로 안정적 실적이 기대된다. 

아울러 SK텔레콤 존속법인은 지난해 배당금 7151억원(주당배당금 1만원) 수준을 유지한다. 분할 이후 주당배당금은 1만6340원(분할 후 3268원)이며 현재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5.6% 수준이다. 

SKT Investment(신설법인)는 SK하이닉스, ADT캡스, 11번가, WAVVE, 원 스토어, 티맵모빌리티 등 신규 성장 사업을 중심으로 성과를 본격화하고, 중장기적으로 IPO(기업공개)를 통해 전체 기업 가치 상승과 각 회사의 성장을 도모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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