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언팩] 14만원대 가격에 노이즈캔슬링까지? 에어팟 킬러 '갤럭시버즈2' 나왔다

가장 저렴하고 가벼운 갤럭시 버즈... 30만원대 고급 이어폰에서 볼 수 있던 외부소음 제거 기능도 탑재

갤럭시버즈2.[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11일 '갤럭시 언팩 2021'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최신 폴더블폰과 함께 이용자의 귀를 사로잡을 보급형 무선 이어폰 '갤럭시버즈2'를 공개했다.

갤럭시버즈2는 14만9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도 외부 소음을 제거해주는 '액티브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액티브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갖춘 애플 에어팟 프로의 절반 가격이며, 에어팟2와 비교해도 훨씬 저렴하다.

갤럭시버즈2는 2-way 다이내믹 스피커를 채택해 풍부하고 몰입감 있는 음악을 들려준다. 음악을 듣는 동안 외부 소리를 놓치지 않도록 '주변 소리 듣기'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다양한 소음 환경을 학습한 머신러닝 기반 솔루션을 탑재해 통화를 할 때 외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상대방에게 이용자의 목소리를 선명하게 전달한다.

갤럭시버즈2는 버즈 시리즈 중 가장 작고 가벼워 오랜 시간 사용해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또한 이용자가 최적의 착용감과 소음 제거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갤럭시 웨어러블 앱을 통해 '이어버드 착용 테스트'를 할 수 있다.

갤럭시버즈2는 그래파이트, 화이트, 올리브, 라벤더 등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충전 케이스의 크기는 갤럭시버즈 라이브·프로 등과 동일하며 기존에 구매한 케이스 액세서리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