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북캉스' 어때요…종로구, 독서 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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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1-08-0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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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운 랜선 북캉스 14일~28일까지 열려…종로문화재단 누리집 통해 신청

 

[사진= 종로구 제공]



종로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집안에서 즐길 수 있는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청운문학도서관에서는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비대면으로 '청운 랜선 북캉스'를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온라인 저자 강연회에 참여해 책 읽는 재미를 알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구는 밝혔다.

총 3회 차로 △14일, 최은옥 작가와 함께하는 소통에 관한 이야기 '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 △21일, 미우 작가와 함께하는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공포의 새우눈' △28일, 이진하 작가와 함께하는 숙제를 재미있게 하는 방법 '여름방학 숙제 조작단‘이 진행된다.

대상은 초등학생 1~6학년이며 비용은 무료다. 회차별 중복 참여가 가능하고, 신청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이나 청운문학도서관을 통해 직접 하면 된다. 온라인 줌(zoom)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시간 강연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 밖에도 지역사회 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하는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사업 일환으로 오는 13일 '펭귄의 집이 반으로 줄었어요' 저자 채인선 작가를 초청, 온라인 특강을 선보인다.

또한 우리소리도서관에서는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독서할 수 있도록 독서동아리 활동을 지원 중이다. 매월 주제를 정해 그림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것은 물론 토론이나 만들기 활동도 병행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방학 기간이지만 코로나19에 폭염까지 겹쳐 좀처럼 바깥 활동을 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이 집에서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서관별 저자 특강, 온라인 독서동아리 활동 등을 기획하게 됐다"며 "어린이와 가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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