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타이완 홍하이, 1000억원 투입해 매크로닉스 공장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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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다 유우지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1-08-0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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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하이정밀공업 홈페이지]


EMS(전자기기 위탁 제조 서비스) 세계 최대 업체인 타이완의 홍하이(鴻海)정밀공업은 5일, 타이완의 메모리 제조업체 매크로닉스(旺宏)로부터 신주(新竹)과학원구에 있는 6인치 웨이퍼 공장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액은 25억 2000만타이완달러(약 99억 4000만엔). 연내에 인수절차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홍하이는 동 공장을 전기자동차(EV)에 사용되는 파워 반도체 등의 개발과 생산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류양웨이(劉揚偉) 홍하이 회장은 "홍하이의 반도체 사업군의 신주 본부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공장 인수는 "EV와 반도체 사업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매크로닉스의 CEO(呉敏求)는 "앞으로 12인치 웨이퍼 사업에 주력할 것"이라며, 홍하이와는 계속해서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하이는 지난해, EV의 하드·소프트웨어의 오픈 플랫폼 'MIH'를 구축했다. 6월 하순에는 컨소시엄이 정식으로 발족했으며, 7월에는 EV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기금도 창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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