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487명···“역대 주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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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기자
입력 2021-07-2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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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1600명대 초반을 나타낸 지난 23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주말 최대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4차 대유행’이 지속하면서 수도권은 물론 비수도권 확진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487명 늘어 누적 18만884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1629명)보다 142명 줄면서 일단 1400명대로 내려왔으나, 지난 7일(1212명)부터 19일 연속 1000명 이상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소는 주말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며, 토요일 확진자로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직전 최다 기록은 지난주 토요일(발표일 18일 0시 기준)의 1454명으로, 일주일 만에 또다시 기록을 갱신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422명, 해외유입이 65명이다.

비수도권에서도 환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1주간(7월 19∼25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1251명→1278명→1781명→1842명→1630명→1629명→1487명을 기록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중대본 회의를 주재해 비수도권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등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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