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실적 턴어라운드 본격화…증익 구간 진입 전망 [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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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입력 2021-07-2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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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현대차증권은 22일 포스코인터내셔널가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본격적인 증익 구간으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 주가는 3만2000원,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2분기 매출은 8조5245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62.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00억원으로 26.9% 늘었다. 이는 시장추정치 평균을 각각 14.9%, 17.3% 상회하는 수준이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투자비 회수 순연으로 미얀마 가스전 영업이익이 줄었지만 트레이딩 및 투자법인의 실적이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 2019년 4분기부터 시작된 감익 추세에서 벗어나 증익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실적 모멘텀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며 "글로벌 경기회복과 맞물려 철강(포스코 취급 물량 확대, 자동차 및 냉연강판 판매량 증대), 식량 소재(옥수수, 대두 가격 상승), 무역 및 투자법인(철강, 식량 등 트레이딩 물량 증가) 등 전 사업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차 부품 사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모빌리티 사업이 아직까지 초기라 영업이익 규모가 크지 않지만 향후 성장 속도는 매우 가팔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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