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에너지 사업의 실적 정상화와 소재 사업의 이익 창출로 양호한 4분기 영업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구체적으로 천연가스 탐사·생산(E&P) 부문은 세넥스(Senex)의 판매량, LNG·터미널 부문에서는 임대와 LPG 증열 매출 증가가 실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발전 부문에서는 용량 요금 증가와 연료비 절감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철강 원료·화학 관련 산업 시황 침체로 인해 무역법인과 소재바이오 부문의 수익성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8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5% 증가한 214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 주가는 점진적 실적 개선을 통해 재평가 될 것"이라며 "2025~2027년 주주환원율 50% 수준과 중간 배당 실시 등 주주환원을 위한 노력 등이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내년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34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7.1% 증가한 1조3000억원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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