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의 '마음톡톡 교실힐링', 서울대 교수 논문으로 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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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1-07-0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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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의 사회공헌 사업인 ‘마음톡톡 교실힐링’ 프로그램이 사회·정서적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GS칼텍스는 이 프로그램의 효과를 연구한 김동일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의 논문 ‘사회정서학습 기반 중학생 인성 집단프로그램 효과성 검증 연구’가 한국교육심리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고 8일 밝혔다.

GS칼텍스 측은 “연구 결과 교실힐링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들의 긍정적 자아 형성뿐만 아니라, 사회 결속, 공감 및 협력 등 사회성 향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교실힐링 프로그램은 교육 환경의 변화로 정서적 혼란을 겪기 쉬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집단 예술치유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교우관계 형성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GS칼텍스의 ‘마음톡톡’ 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에 시작된 교실힐링은 핀란드 학교 폭력 예방 프로그램 ‘키바 코울루(Kiva Koulu)’를 참고해 개발됐다.

마음톡톡 교실힐링은 중학교 1학년 학생 전원이 8~10명씩 그룹을 구성해 12회 동안 미술·연극·무용 동작·음악 등을 활용한 집단 예술 활동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사회성을 기르고 소속감과 유대감을 쌓게 된다.

한국의 지난 8년간 중학생 7000여 명의 건강한 교우 관계 형성을 지원한 마음톡톡 교실힐링을 외부 학회에서 공식적으로 연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논문은 중학교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현장에서 사회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그 효과성을 검증했다는 데 의의가 있으며 향후 학술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마음톡톡 사업을 통해 교실힐링 이외에도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와 연계해 저소득층 학교 부적응 아동을 지원하고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와 함께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치유를 돕는 등 다양한 아동·청소년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GS칼텍스 마음톡톡 교실힐링 참여 모습.[사진=GS칼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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