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현대카드 맞손…새로운 미디어 라이프 만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오수연 기자
입력 2021-06-28 10: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IPTV 업계 최초 전용 신용카드 출시

최진환 SK브로드밴드 대표(왼쪽)와 김덕환 현대카드 대표가 SK브로드밴드·현대카드 ‘오션 에디션’, '인터넷 에디션' 출시를 맞아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SK브로드밴드 제공]


SK브로드밴드와 현대카드가 손잡았다. 인터넷TV(IPTV) 업계 최초로 전용 신용카드를 출시한 데 이어, 협력을 지속해 새로운 미디어 라이프를 이끈다는 목표다.

SK브로드밴드는 28일 현대카드와 손잡고 '오션 에디션(OCEAN Edition)'과 '인터넷 에디션(Internet Edition)' 2종의 카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고객에게 새로운 미디어 라이프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전용 신용카드를 출시하는 것이다.

오션 에디션 카드는 국내 최대 영화 편수와 개봉 1년 이내 신작 최다 보유로 고객 만족도가 높은 B tv 월정액 서비스 '오션'을 전면에 내세웠다. 전월 이용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오션, 지상파 TV, CJ E&M, 슈퍼키즈클럽 등 프리미엄 월정액 서비스 1종을 매월 무료로 제공한다.

전월 이용실적 100만원 이상인 고객은 추가로 1만원 통신비 청구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50만원 초과 이용실적에 대해서는 B tv에서 주문형 비디오(VOD)를 구매할 수 있는 B포인트를 3%(월 최대 3만포인트) 적립해 준다.

인터넷 에디션 카드는 통신비 할인에 집중했다. 전월 이용실적 50만원 이상이면 1만3000원, 100만원 이상 시 최대 2만원의 통신비 청구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SK브로드밴드 온라인 전용 '더슬림 요금제' 고객의 경우 인터넷 에디션 카드 결제 시, 정상가 대비 최대 약 70% 할인된 월 1만5200원으로 초고속인터넷과 IPTV를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0월 18일까지 발급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션 에디션 발급 고객에게는 최신영화 9편 이용쿠폰(월 3편)을, 인터넷 에디션 발급 고객에게는 인기영화와 해외드라마를 알차게 구성한 '월정액 오션 셀렉트' 9개월 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오션 에디션, 인터넷 에디션 카드는 각각 SK브로드밴드 정체성을 반영한 디자인 2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과 국내외 겸용 모두 2만원이다.

SK브로드밴드와 현대카드는 미디어 시장 확대에 따라 고객 맞춤 콘텐츠 혜택을 제공하고, 원하는 시간에 부담 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최진환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 사장은 "현대카드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미디어 라이프를 선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향후 양사의 정보통신기술(ICT)과 콘텐츠,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을 위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미디어 전용 신용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현대카드와 포괄적 사업 제휴를 추진한다. 양사는 데이터 사이언스를 기반으로 한 공동 마케팅 등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현대카드 고객 서비스에 SK브로드밴드의 보안·인터넷 혜택을 탑재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