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미디어 중심 호실적 지속…목표 주가 '상향'"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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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입력 2021-06-2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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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NH투자증권은 28일 CJ ENM에 대해 광고 경기 회복 및 '티빙' 가입자 수 증가세 등을 반영해 목표 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J ENM의 콘텐츠 경쟁력 기반으로 티빙 가입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달 티빙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30만명, 유료 가입자는 130만명을 상회하며 각각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예능 위주 독점 콘텐츠 강화 및 NAVER 멤버십 협업 효과에 기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달 유로2020 경기 중 40%를 독점 중계함에 따라 독점 콘텐츠 범위가 스포츠 중계까지 확장돼 MAU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2분기 매출은 8453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0.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3.6% 늘어난 8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미디어 부문의 실적이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미디어 부문은 광고 경기 회복 및 콘텐츠 흥행으로 광고 매출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제작비 효율화 효과도 이어질 것"이라며 "커머스 부문은 플랫폼 통합 관련 일회성 비용 부담 가능성이 높지만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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