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애 여가장관, 오늘 '성추행 사망' 공군 부사관 빈소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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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21-06-0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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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된 추모소 방문

정의당 충남도당과 충남지역 50여개 시민단체 회원들이 4일 공군 여성 부사관 성추행 피해자 사망사건이 발생한 서산 공군 20전투비행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추행 1·2차 사건을 철저하게 수사하고 가해자를 엄벌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8일 성추행 및 2차 가해 등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부사관 A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

여가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된 A씨 추모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할 계획이다.

충남 서산의 한 공군 부대에서 복무 중이던 A씨는 선임 중사 B씨의 강제 추행 등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한 끝에 지난달 22일 부대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 측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배경으로 선임 중사 B씨의 강제 추행과 부대 측의 미흡한 보호조치, 부대 상관들의 조직적 회유를 지목했다.

이와 관련, 여가부는 지난 1일 군대 내 성폭력 사건의 처리 과정과 전반적인 조직문화에 대한 현장점검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 위해 향후 국방부와 협의를 거치겠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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