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저소득 청년 취업 돕는다…‘면접 정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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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1-06-0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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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청 직원들이 모은 성금 활용해 코로나19 위기 속 청년 취업 돕고자

  • 이달 14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 등에서 신청…50만원 상당 정장, 구두 지원

[사진제공=게티이미지뱅크]



종로구가 취업을 준비하는 어려운 형편의 청년들에게 면접용 정장과 신발을 선물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청년 취업에 날개를 달다, 정장 지원 서비스'는 청년들의 출발을 응원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구는 2021 설맞이 10일 간의 기부 레이스를 통해 모인 직원 모금액 약 2100만원을 활용해 저소득 청년들의 취업을 돕고 출발선의 불평등 해소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

대상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에 속하는 19세 이상 39세 미만 저소득 구직 청년 40명이다.

지원 신청은 6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구청 홈페이지 및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양식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업로드된 것을 사용해야 한다.

구는 자격요건 확인 및 취업에 대한 적극성 등을 심사하고 6월 18일 최종 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된 청년들은 종로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1인당 50만원 상당의 면접용 정장과 구두를 지원받게 되며, SNS를 통해 취업을 위한 노력 및 성공담 등을 공유하게 된다.

이번 정장 지원 서비스와 관련해 더욱 자세한 사항은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종로구는 구직을 희망하는 주민과 구인을 원하는 관내 기업을 위한 ‘종로 일자리플러스센터’를 연중 운영하고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취업과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구민 취업지원 교육(직업훈련) 등을 실시하고 취업상담을 진행하며 채용박람회 등의 각종 이벤트 역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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