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연속 선두 달리는 조던 스피스

이동훈 기자입력 : 2021-05-30 13:55
찰스 슈와브 챌리지 셋째 날 스피스 버디6·보기2 4언더파 합계 15언더 1타 차 선두 유지 강성훈 5언더파 공동 17위에

갤러리와 소통 중인 조던 스피스[AP=연합뉴스]


조던 스피스(미국)가 사흘 연속 선두를 달리며 '와이어 투 와이어(전 라운드 1위)' 우승을 노린다.

2020~2021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750만 달러·약 83억8000만원) 셋째 날 경기가 29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 위치한 콜러니얼 골프장(파70·7209야드)에서 열렸다.

셋째 날 결과 스피스는 버디 6개, 보기 2개를 엮어 4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사흘 합계 15언더파 195타로 2위 제이슨 코크락(미국·14언더파 196타)을 1타 차로 누르고 순위표 맨 윗줄을 지켰다. 첫날과 둘째 날에 이어 사흘 연속이다.

1번 홀(파5) 버디로 좋은 출발을 보인 스피스는 4번 홀(파3) 버디, 5번 홀 보기, 6번 홀(이상 파4) 버디를 기록하며 냉탕과 온탕을 넘나들었다.

8번 홀(파3)에서는 아쉽게 보기를 범하고 말았다.

1타를 줄인 채 10번 홀(파4)로 들어선 그는 13번 홀(파3), 15번 홀, 18번 홀(이상 파4) 버디 3개를 추가했다. 마지막 홀 버디로 코크락에게 공동 선두의 틈을 주지 않았다.

스피스는 이날 티잉 그라운드에서 드라이버를 쥐고 평균 305야드(278m)를 날렸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35.71%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린 적중률은 77.78%로 높은 확률을 보였다. 퍼트 당 얻은 이득 수는 1.579다.

스피스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출신이다. 대회가 열리고 있는 포트워스는 30분 거리로 고향이나 다름없다. 그런 그가 지난달 발레로 텍사스 오픈 이후 두 번째 우승컵을 텍사스주에서 들어 올리려 하고 있다. 고향 인근에서 화려하게 쏘아 올리는 부활의 샷이다.

물론, 부활의 샷을 시기하고 질투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코크락과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다. 코크락은 14언더파 196타로 2위를, 가르시아는 10언더파 200타로 3위를 추격을 유지했다.

선두권에서는 이언 폴터(영국)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그는 이날만 6타를 줄이며 8언더파 202타 공동 4위로 26계단 뛰어올랐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강성훈(34)이 5언더파 205타 공동 17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첫날 선두권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던 안병훈(30)은 2언더파 208타 34위로 4계단 더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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