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담원 기아와 상표 후원권 계약…여행업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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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05-2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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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투어 제공]

㈜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 송미선)는 담원 기아(대표 이유영)와 상표 후원권(브랜드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여행업계에서 e-스포츠팀과 이런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하나투어 본사와 담원 기아 본사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한 협약식에는 하나투어 송미선 대표, 담원 기아 이유영 대표 등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상표 후원권(브랜드 스폰서십) 계약을 통해 양사는 전 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펼치기로 약속했다.

담원 기아는 현재 리그오브레전드(LOL) 세계 순위 1위 e스포츠팀으로, 2020년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전 세계에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담원 기아의 선수 유니폼에는 하나투어 로고가 부착된다.

하나투어는 자사 고유의 브랜드 가치에 담원 기아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접목해,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MZ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이사는 "이번 브랜드 스폰서십은 MZ세대들과 교류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손가락 하나의 움직임으로 시작해 생동감 넘치는 즐거움을 주는 e스포츠, 일상 속 작은 꿈으로 시작해 큰 행복을 만들어나가는 여행은 서로 닮은 만큼 동반 상승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후원권 계약을 계기로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마케팅 체계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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