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이젠 ‘보이는 청소’다…레이저 기술 탑재 신제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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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1-05-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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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15 디텍트, V12 디텍트 슬림 등 2종 국내 출시

다이슨이 ‘집콕’으로 인해 청소 빈도가 늘어난 경향에 대응해 무선청소기 신제품을 내놨다.

다이슨은 25일 무선청소기 ‘다이슨 V15 디텍트’와 ‘다이슨 V12 디텍트 슬림’을 국내에 출시했다.

신제품은 다이슨 하이퍼디미엄 모터를 사용해 최대 240AW 흡입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세한 먼지를 눈으로 보면서 흡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레이저와 먼지 입자 크기·양을 측정할 수 있는 피조 센서 등을 장착한 게 특징이다.

무선청소기 흡입부에 설치된 녹색 레이저는 지면에서 7.3mm 떨어진 곳에서 1.5도 각도 아래로 표출돼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바닥 표면의 먼지를 보이게 한다.

피조 센서는 제품에 흡입되는 먼지 입자를 1초에 최대 1만5000번 측정해 입자 크기와 양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정보는 액정표시장치(LCD)에 실시간으로 표시돼 사용자에게 전달된다. 피조 센서가 장착된 청소기는 이 센서를 활용해 먼지를 농도에 따라 청소기 흡입력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다이슨의 5단계 고성능 필터레이션 기술, 엉킴방지 기술 등이 신제품에 적용됐다. 엉킴방지 기술은 긴 머리카락이나 동물 털 등이 흡입부에 엉키지 않고 먼지통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제품의 권장 소비자가격은 다이슨 V15 디텍트가 129만원, V12 디텍트 슬림은 109만원이다.

다이슨 설립자인 제임스 다이슨(James Dyson) 경은 “지난 1년 사람들은 실내에서 훨씬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더 자주 청소하게 됐다”며 “다이슨V15 디텍트와 V12 디텍트 슬림은 소비자들이 더 건강하고 깨끗한 집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과학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이슨 무선 청소기 V15 디텍트.[사진=다이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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