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시장 "군포시 기후행동 강화 위해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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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5-2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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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변화 늦추기 위한 2050 탄소중립 동참

[사진=군포시 제공]

한대희 시장이 23일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깨닫고 탄소중립 관련 조례개정, 위원회 구성, 탄소중립 실천 세부계획 수립 등 군포시의 기후행동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군포지역 탄소중립 실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한 시장은 환경부와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가 공동 주최하는 탄소중립 실천 특별세션에 참여해 국내 지자체들과 함께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는 지난 해 7월 탄소중립을 준비하고 구체적 실천에 참여하기 위해 발족한 지자체 연대를 일컫는다.

탄소중립은 지구 온도 상승을 유발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산림 등 탄소흡수원을 늘려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으로, 기후변화 분야 최고 전문기구인 IPCC에서는 지구의 온도 상승을 1.5℃ 이내로 유지하기 위해선 전 세계 모든 국가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는 연구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따라, 유럽연합, 미국, 일본 등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바 있으며, 우리나라도 작년 10월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 시장도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노력에 동참할 계획이다.

한 시장은 그 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기후변화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했고, 도심지 녹화사업과 탄소중립 1.5 캠페인 등의 정책도 추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다해왔다.

탄소중립 실천 특별세션행사는 2021 P4G 서울정상회의 사전행사의 하나로 오는 24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반기문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의장 등 주요 인사와 국내외 주요 도시 장이 하이브리드(대면+대면) 방식으로 참여, 탄소중립을 위한 지자체 역할과 구체적 실천방안에 대한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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