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밀양110번 확진자 발생···"감염원 알 수 없는 확진자 늘어, 각별한 주의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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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김규남 기자
입력 2021-05-1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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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103번(4061) 확진자와 동선 겹쳐 별도의 이동동선은 없는 것으로 판명

경남 밀양시에 코로나19의 소규모 집단발생의 전조가 보이고 있어 밀양시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밀양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10명(입원12, 퇴원95명, 사망3명)으로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밀양110번(경남4288) 확진자는 밀양103번(4061)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5월 4일 검채 채취하고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12일 다시 일을 시작하기 위해 재검을 받은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으며, 별도의 이동동선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최근 코로나19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조금이라도 증상이 의심될 경우 신속하게 검사받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밀양시,교동 산복도로 옹벽 벽화조성 모습.[사진=밀양시 제공]

한편 밀양시 교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미화)는 13일 길이 110m에 이르는 산복도로 옹벽 모자이크 타일 벽화를 아름다운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밀양시가 밝혔다.

산복도로 옹벽은 밀양의 대표적 관광지이자 교동에 소재하고 있는 밀양향교,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등을 벽화로 디자인하여 단순한 옹벽의 기능을 벗어나 밝은 빛을 머금은 예술적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주변에 LED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로써 밀양시 교동동은 기존 관광 명승지와 아울러 또 하나의 야경명소를 보유한 지역이 되었다. 

이미화 교동장은 “벽화조성 및 LED설치를 통해 야간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하고 정감있는 산책로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산북도로가 전국에서 이름난 야경의 거리로 발돋움 할수 있도록 가꾸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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