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기준금리 인상…인플레 압력에 긴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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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국제경제팀 팀장
입력 2021-05-0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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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중앙은행인 방코센트랄 도 브라질(Banco Cetral do Brasil)이 5일(현지시간)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했다. 기준금리는 연 2.75%에서 3.50%로 올랐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75bp 금리인상을 통해 치솟는 물가를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번 금리인상은 많은 이들의 예상과 부합하는 것이다. 브라질은 이미 3월 17일 기준금리를 종전 연 2.00%에서 2.75%로 올리면서 긴축의 신호탄을 쏘았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이번에 추가 금리인상을 하면서, 6월에도 같은 수준의 금리 인상이 이뤄질 수 있다고 예고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방코 센트랄 도 브라질]



이번 기준금리 인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취해졌던 정책에 대한 부분적 정상화의 일환이다. 다음 회의에서 75bp 수준의 동일한 금리인상이 이뤄질지 여부는 경제활동 상황의 변화, 인플레이션 전망 등에 달려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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