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안심‧신천도서관···“길 위의 인문학”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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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05-0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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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선정

  • 동구 지역 필마트 한정미 대표···동구 어르신께 효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된 안심도서관(좌측)과 신천도서관(우측). [사진=대구동구 제공]

대구 동구청은 재단법인 대구광역시동구문화재단(이사장 배기철) 안심도서관과 신천도서관이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나란히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5월부터 안심도서관과 신천도서관에서 심도 있는 인문학프로그램 3개를 풍성하게 만나볼 수 있다고 했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강연과 탐방을 포함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학 탐구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 속 인문학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안심도서관에서는 5월부터 ‘생태 감수성을 일깨우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총 10회에 걸쳐 강연과 탐방을 진행한다. 금호강과 안심습지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인접한 안심도서관의 특징을 살려 꽃, 식물, 나무를 통한 생태 감수성 충족을 목표로 한다.

6월부터는 ‘삶터 위에 글을 짓다’라는 주제로 대구 동구 주민이 직접 지역에 관해 탐구해서 한 권의 책으로 만드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총 20회에 걸쳐 지역의 건축과 역사 강연과 탐방, 그리고 깊이 있는 글쓰기 과정을 융합한 심화 과정이다.

신천도서관에서는 8월부터 ‘삶과 예술’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한 정서적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예술 분야에 대한 강연과 탐방을 계획하고 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이번 인문학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일상에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방역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전환될 수 있으며, 신청은 홈페이지로 가능하다.
 

동구 소재 필마트 신암점 한정미 대표가 자체 상품권을 어버이날을 맞아 신암1동 행정복지센터에 냈다. [사진=대구동구 제공]

또한 동구청(구청장 배기철)은 신암1동에 소재한 유통업체 필마트 신암점(대표 한정미)이 자체 상품권 130만 원을 관내 경로당 6개소에 전달되도록 신암1동 행정복지센터에 냈다고 4일 밝혔다.

필마트 신암점(대표 한정미)은 개업 10년 동안 꾸준히 어버이날을 전후하여 관내 경로당에 상품권 또는 생필품을 지원했다.

한정미 대표는 해마다 한결같이 나눔을 실천해왔지만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정임 신암1동장은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도움을 아끼지 않는 지역 업체의 후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로당 운영과 후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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