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민방위 교육 사이버 교육 시행···북 스타트 부모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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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4-2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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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만6247명 민방위 교육 ‘사이버 1시간' 운영

성남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성남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민방위 교육을 사이버교육으로 시행하고, 북 스타트 부모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해 주목된다.

시는 민방위 교육을 1시간 사이버 교육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대상은 기존 집합교육을 받던 1~4년차 민방위대원 3만1274명, 1시간의 비상소집훈련 또는 사이버교육을 받던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 3만3647명, 민방위 대장 1326명 등 모두 6만6247명이다.

사이버교육 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이 기간 민방위사이버 교육 사이트 또는 시청 홈페이지(배너)를 접속해 화생방, 응급처치와 구조, 재난 상황 대처 행동 요령 등이 담긴 영상을 시청한 뒤 객관식 20문제를 풀어야 하며,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을 받으면 수료로 인정한다.

교육 기간을 놓친 대원은 보충 교육 1차(8월 1일~9월 15일)나 2차(10월 15일 ~11월 30일) 때 같은 방식으로 사이버교육을 받으면 된다.

시는 민방위 대원들에게 휴대폰으로 전자통지서를 보내 사이버 교육 일정을 알려주되, 온라인 교육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선 서면 교육을 병행한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교재를 받아 30일 이내 과제물을 작성해 제출하면 되며, 헌혈증 사본을 제출하면 민방위 교육 이수를 인정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내달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북 스타트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4차례 운영할 예정이다.

0세~7세의 자녀를 둔 아빠·엄마에게 책으로 육아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한 ‘생애 첫 독서 육아 지원사업’이자 5월 가정의 달 기획 프로그램이다.

매주 전문가를 초빙해 오전 10시부터 두시간 동안 화상회의 앱 줌을 통해 강좌를 진행한다.

첫날은 황진희 동화작가가 ‘그림책으로 육아하기’를, 오는 5월 13일은 강정아 제천의 기적 도서관장이 ‘그림책 고르는 방법, 읽어주는 방법’을 알려준다.

오는 5월 20일은 신성욱 과학 저널리스트가 ‘뇌 발달과 부모의 역할’을, 오는 5월 27일은 박채란 동화작가가 ‘그림책부터 읽기 책까지’를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매회 30명씩 무료로 온라인 강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시민 누구나 성남시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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